본문 바로가기

IT/Products

뒤 늦은 소니에리슨 엑스페리아(Xperia) X1i 사용기

엑스페리아 X1 이 우리나라에 출시 된지도 오래 되었죠.. 이제 버스폰을 지나 그냥 공짜 폰.. 아니 공짜로 줘도 안할 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Windows Mobile 폰 이라면 현재 T옴니아의 성능이 헐씬 좋으니까요.
  대단한 성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폰으로 할 수 있는게 많습니다.  신제품 리뷰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소개 합니다.

예전에 처음 구매 했을때 리뷰를 올릴려고 찍어 두었던 사진을 이용해서 엑스페리아로 할 수 있는 것과 그 모습에 대해 적어 봅니다. 



엑스페리아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키보드 입니다. 높은 해상도의 화면과 키보드 , T옵니아나 최근 나오는 풀터치 폰들에게는 없는 기능이죠.
012
엑스페리아 외형

엑스페리아의 장점 슬라이딩 키보드  입니다. 우리나라 핸드폰에서 한글 타이핑은 정말 최고죠... 저도 한글 칠땐 별루 불편함이 없습니다. 근데 특수 문자나 영문자를 칠때면 정말 꼭 키보드가 필요 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메일 주소 적거나 URL 누를때 그 장점이 팍팍 느껴 지실 것입니다. !!
0123
QWERTY 자판을 지원 하고 있다.

엑스페리아의 외형적인 조건은 이쁘기도 하고 그런대로 쓸만 하다 할 수 있습니다.

엑스페리아로 할 수 있는 일중 제가 자주 사용 하는 것과 좀 어필 할만한 내용 몇가지만 소개합니다.
일반적인 Windows Mobile 폰 들이 다 비슷 하겠지만 그래도 엑스페리아 X1에서의 사용이 어떤지 보겠습니다.
012

페이스북 - 엑스페리아로 페이스북을 한다며 매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 MS가 만든 페이스북 앱이 있지만 엑스페리아에 설치 할 수 있는 페이스북 패널은 이보다 헐씬 멋찐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계가 있는 친구의 그림이 나오는 모습은 페이스북으로 이어진 인맥 관계를 쉽게 표현 해줘 사용을 즐 겁게 합니다.

이미지도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01

트위터 - 간단한 티니 트위너를 실행 해봤습니다.  실제 트윗을 사용한다면 티니 보다 모트윗 이라는 클라이언트가 헐씬 사용하기 좋습니다.

오피스 - WM 6.1에 내장된 모바일 오피스는 매우 쓸만 합니다. 특히 WM6 부터 들어간 모바일 파워 포인트를 한번 사용 해보시면 감동입니다. 문서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볼 수 있거든요.워드 작업도 좋지만 특히 엑셀 작업은 해볼만 합니다. 오피스 기능을 사용 할때 엑스페리아 X1의 키보드가 왜 편리 한지 느끼게 해드릴 것입니다.

라디오 - 라디오 기능 꼭 필요 한건 아니지만 사용 해보시면 매우 편리 합니다. 일반 핸드폰에서 라디오 드는 것과 비슷 힙니다. 성능이 정말 좋은 라디오 입니다. 이어폰이나 이어폰 짹에 안테나가 되는 잭이 연결 되었을 때만 동작 합니다.  사진은 라디어 패널인데 인터넷에서 X패널이 아닌 별도로 실행 되는 리디오 프로그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012

게임, 에뮬 - 원숭이 섬이 비밀 아시나요? SUCCUM 이라는 루카스 아트에서 만든 게임을 실행 시켜 주는 에뮬레이터 입니다. 여러가지 OS를 지원합니다. 닌텐도 NDSL에서 실행 하는 버젼도 있을 정도니깐요.. 우리나라분이 한글 자막을 지원할 수 있게 만든 버젼도 있는데 엑스페리아 에서도 아주 잘 실행 됩니다. 엑스페리아의 높은 해상도의 화면은 실제 PC를 축소 시켜 놓은 듯한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WM전요 게임들은 잘 실행 됩니다. PC용 mame도 Win CE버젼이 있는데 잘 실행 됩니다.

전화 - 폰이니깐 당연한 기능 이죠. 전화 입니다. 화상통화, 문자, 모두 잘 됩니다.

계산기 - 스마트폰의 계산기니깐 일반 폰이나 실제 계산기 보다 더 실용적으로 사용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진은 HiCalc라는 계산기 입니다. 단순 계산, 공학용, 그외 단위변환, 심지어 환율등을 계산 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스마트폰 답게 네트웍에서 실시간으로 가져와서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숫자판이 아닌 QWERTY 자판이  달려 있는 엑스페리아는 숫자를 입력할땐 보통의 폰 보다 불편 합니다.  하지만 HiCalc 처럼 UI가 편리한 계산기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01234

원격데스크탑 - PC에서나 할 수 있었던 원격 데스크탑 윈도우즈 터미널 기능 입니다. XP형태의 접속이 가능합니다. 엑스페리아의 해상도가 800*480 이므로 실제 사용 가능 할 정도의 화면이 나옵니다. 원격 접속후 전체 화면으로 하고 키보드 까지 있기 때문에 거의 PC사용 하듯이 사용 하면 되겠습니다. 어떤 분은 저렇게 접속 해서  WOW도 하더군요..   이런 기능은 정말 MS것 이니깐 가능한 기능 갔습니다.  다른 스마트폰에도 원격데스크탑 접속 할 수 있는 앱이 있나요?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전 모르겠내요 ..

01

My PC - 원격 접속 프로그램인데 이건 엑스페리아 X1에 번들된 전용 소프트웨어로 입니다. 원격 접속도 PC수준의 기능을 그대로 제현 하지만 이 My PC도 비슷 합니다. 약간 다른 인터페이스 와 미리 정해진 하나의 PC에만 접속 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미리 설정 해서 접속 하는 대신에 매우 쉽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01

사전 - WM 전용 사전 및 옥편 입니다. 사전 사용이야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아닐까요? 디오텍이 사전을 추천합니다. 최근 아이폰용으로도 나왔더군요.!!

012

인터넷  - 모바일 브라우져가 아닌 PC화면 정도의 내용을 볼수 있는 브라우져가 있습니다. 속도가 빠른편은 아니지만 지하철에서 기사를 보거나 단순 부라우져 용도로 사용하기 충분합니다. 플래쉬 동영상의 경우 전용 플레이어가 실행 되어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TMAP - 고마운 아이폰이 출시 되면서 TMAP 사용이 스마트폰 데이터 정액 사용자에게 음성 검색을 제외 하고는 모두 무료화 되었습니다. 지도 수준은 아이나비 같은 네비와 비교 했을대 별루 인데. 공짜란 것과 ! 무엇보다 교통정보를 참고 해서 길 안내를 한다는 것 , 현재 주변의 교통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내 주행을 많이 한다면 그런 교통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중에 엑스페리아도 어디 쓸 곳이 없어지면 그냥 교통정보 되는 네비로 사용 할까 합니다. ^^;

01234

그외 기능입니다.
3백만 화소의 카메라. 후레쉬로 사용 해도 손색 없는 강력한 LED(오래 사용하면 열이 나서 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 뒤편에 내장된 펜의 모습입니다.

실제 사용 하시면 제품이 나온지 오래된 모델이기 때문에 그렇게 빠른 속도는 아닙니다. 제가 쭈욱 사용 해보니 화면 해상도와 기능에 비해 CPU가 좀 부족 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일반 폰 을 사용 하는 것 보단 좋습니다. 위에 나열된 기능 들만 사용 해도 행복하니깐요...

지금은 엑스페리아의 2년 노예이기 때문에.. 쓰고 있지만 4세대 아이폰이 나오면 저도 아이폰으로 갈아탈 계획입니다. 지금 바꾸면 금전 적인 손해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WM폰이 부족 하지만 쭈욱 사용 해 오던 WM을 돈 까지 버려 가며 바꿀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차가 막힐때 엑스페리아를 사용 하는 방법. CPU때문에 용량이 큰 동영상은 변환을 해서 봐야 하지만  해상도가 커서 동영상 보기도 좋습니다. 영상의 화면은 "호타루의 빛"의 건어물녀~호타루


이걸 빼 먹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