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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Story

글 올릴때 걱정만 되었든 네이버 블로그의 조그만 변화

가끔 싸이만 하던 저도 블로그를 할려고 할때 여러 업체중 네이버 블로그를 가장 먼저 검토 했었고 실제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시작 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처음엔 무지 편리 했었습니다. 사진 올리는 것도 너무 쉽고 편집도 잘 되고 정말 글 하나 올릴때 기능은 정말 편리합니다. 근데 네이버 떠나기 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았죠. 조금 하다 보니 소원해진 면도 있었지만. 가장 문제는 지속적인 블로그 질에 대해 가장 걱정 된 부분이 데이터의 보존 입니다.  힘들여서 글을 올릴때 가장 걱정 되는 것은 "혹시 데이터가 날아 가면 어쩌지?" 이런 생각 입니다.  국내 1위 기업이 백업을 잘 하겠지만 만약 사고가 난다면 기업은 최신을 다해서 시스템 운영을 한 것이니 큰 책임을 질 것 같지 않습니다.
  스마트 에디터 기능에 글을 HTML로 받아 주는 기능이 있었는데 그땐 글을 올리때 마다 하나씩 백업 받을 까 생각 한적도 있습니다.(이미지 파일은 받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없습니다. )
  실제로 제가 카페에 글을 올리며 블로그로 글을 보내는 기능이 있어 사용 했더니 2주가 안 된 사이 이미지가 완전히 100% 날아 간 적이 있었습니다. 카페하고 연결이 끊어 진거 같은데 전혀 복구도 안되고 .. 문제는 제가 올린 글에 어떤 이미지 인지 기억도 안나고 글과 함께 남긴 저의 기록이 쓸모 없게 되었 다는 것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어이도 없었고 무료로 사용 하고 있는 서비스 이기 때문에 이렇게 막 운영 하나 하는 생각도 했죠.  만약 네이버가 어려워 블로그 서비스를 접는 그날엔 나의 모든 데이터를 날려 버리게 될 것 같은 두려움 마져 느겼습니다. 더이상 저의 글도 추억도 남 길 수 없는 공간 이었든 거죠..

  컨텐츠의 노출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네이버에 글을 올리면 정말 네이버 안에서는 노출은 최강이지만 오로지 네이버 에서만 온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절대 외부에 노출 되지 않습니다.   네이버는 사용자의 글로 검색을 하고 그 옆에 광고를 노출 해서 이익을 추구 하고 있는데 사용자들의 컨텐츠를 자기들 마음대로 제한 하는 것 이었던 거죠. 가장 상업적인 회사가 절대 비 상업적 글만 추구 하는 것도 이해 하기 어려웠고. 네이버는 그 정도가 너무 너무 심하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어떤 글에서 책을 쓴 저자가 블로그에서 자신의 책을 배경으로 사용 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네이버 블로에 대해 아쉬운 느낌을 받다가 네이버 만큼 쓰기 편하면서 데이터 백업도 되고 제한이 없는 블로그를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테터툴즈와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지금 이렇게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터툴즈 가장 강력한 기능은 역시 데이터 백업 복구 기능....... 인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사용에 대해 결정을 할 때! 그 것의 사용에 대한 보증수표가 데이터 임포트 익스포트 기능 이라고 생각 합니다. 테터툴즈 계열 블로는 바로 그 보증수표를 가졌다고 생각 합니다. 테터툴즈 계열 블로그로 언제든지 모든 컨텐츠를 단 한방에 옮길 수 있습니다. 익스포트 데이터가 xml 이기 때문에 다른 형태로 이용도 가능 합니다.

  근데 오늘 류균님의 블로그에서 네이버에 대한 글을 보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최근 듣기로는 네이버에서도 컨텐츠 오픈을 했다고도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글을 왜 마음대로 하느냐 하는 논리로 접근 하니깐 글을 외부에서 검색 할 수 있게 하긴 하는데 그 기능이 기본 적으로 노출이 빠져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그 내용이 궁금 하기도 하고 얼마나 변했나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머리가 아프게 옵션이 가득 붙어 있었던 기익이 있는데 정말 단순화 되었군요.. 컨텐츠 노출도 기본 값이 모두 켜져 있습니다. 1등으로서 스스로를 고립 하고 싶었던 네이버도 명분을 찾기로 한 것 같습니다.

경쟁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로를 변화 시키니깐요... 앞으로 더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발전이 다음이나, 티스토리 등 다른 블로그 서비스도 발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